소금을 안 먹으면 어떻게 되나?

사람이 소금을 안 먹거나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나?

 

 

학창 시절에 생물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소금을 많이 먹는 사람과는 가까이 지내지 말고, 소금을 거의 안 먹는 사람과는 말도 걸지 말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그럼 사람이 소금을 안 먹으면 도대체 어떻게 되길래 당시 생물 선생님은 말도 걸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사람이 소금을 안 먹으면 탈수와 근육경련, 저혈압,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소금은 신체의 수분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근육 수축을 돕는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소금이 부족하게 되면 수분량도 부족하게 되어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게 되어 탈수, 근육경련, 저혈압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소금은 대부분의 식단에서 쉽게, 매일 섭취할 수 있는데요. 미국 심장 협회(AHA)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2,300밀리그램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의 삼들도 있는데요. 고혈압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1,500밀리그램 이하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소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소금이 좋은 소금일까요?

 

좋은 소금을 판별하는 기준은 소금의 순도와 미네랄 함량이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천일염, 고가의 히말라야 핑크 소금, 죽염 등이 대표적인데요.

 

천일염은 염전에서 햇빛과 바람을 맞고 천일 동안 천천히 염분을 농축시켜 만든 소금이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히말라야 핑크 소금은 파키스탄 히말라야 산맥에서 채굴되는 소금으로 핑크색을 띠고 있으며 순도가 높고 미네랄 함량이 높은 고급 소금입니다.

 

죽염은 소나무 숯을 사용하여 구운 소금인데요. 이 소금 역시 순도가 높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까지 있어서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소금입니다.

 

따라서 소금을 선택하실 때에는 소금의 순도와 미네랄 함량, 여기에 맛과 향을 고려하여 고르실 것을 추천합니다.